6.15행사 남북 공동준비위 4일 결성식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공동준비위원회가 3개지역 인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금강산에서 결성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6.15선언 5주년인 올해 통일행사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민족문학작가회의 등 약 50개 단체 대표 등 남측 인사 100명이 참가한다.

남.북.해외 준비위는 작년 11월 중순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열어 결성식 일정과 참가인원(남 100명, 북 50명, 해외 30명)을 확정했고 해외에서는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캐나다,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 일본 등 7개지역 준비위가 발족됐다.

북측은 작년 12월 안경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북.남.해외 공동행사’ 준비위를 결성했다.

명예공동위원장은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등 3명이며 부위원장은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의장 등 15명이다.

북측 준비위원에는 ’유도 영웅’ 계순희(25)와 벽초 홍명희의 손자로 작년 제19회 만해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홍석중(64), 여자 마라톤 스타 정성옥, 남자 체조 ’안마왕’ 배길수, 계관 시인 오영재, 인민배우 김정화 등 문화.체육계 인사들도 포함됐다.

남측 준비위의 17인 상임 고문에는 고은 시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이, 고문에는 강만길 교수, 강원룡 목사,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등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고 문익환 목사 미망인인 박용길 통일맞이 상임고문이 명예대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상임대표를, 또 50여개 단체와 정당별 1인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현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준비위 결성식에 이어 오후 3시 개최되는 1차 회의에서는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 활동원칙에 대하여’와 ’뜻깊은 올해의 통일운동을 적극화하며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을 성과적으로 보장할 데 대하여’ 등 2개 의제를 다룬 뒤 ’남북해외 공동보도문’(제3의제)을 채택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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