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축전 남북실무협의 대표단 확정

다음 달 14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파견될 남측 정부대표단의 성격과 규모, 구성 등 문제를 논의할 남ㆍ북 실무협의가 24일 오전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다.

남ㆍ북은 이에 앞서 23일 6.15 남북 당국 공동행사 관련 실무협의로 명명된 이번 협의에 참가할 남북 대표단을 확정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에 따라 우리측에서 김웅희 통일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김기웅 통일부 과장과 안진용 과장이,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을 단장으로 정금철과 김성혜 등 남북에서 각각 3명이 대표로 참가한다.

남ㆍ북은 앞서 지난 16∼19일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차관급 회의를 통해 민간행사인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장관급 당국 대표단을 파견키로 합의했다.

대표단의 우리측 단장은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이 맡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당국 대표단 파견 문제는 남북이 모두 지난 16∼19일 차관급 회담 기조발언에서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합의된 부분이라서 (당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6.15 정부 대표단은 그 성격부터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6.15 민족통일대축전은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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