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부산본부, 핵항모 부산항 입항 규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28일 오전 부산 남구 제3함대 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핵 항공모함이 잇따라 부산항에 입항하는 것은 남북 화해 정신에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20일 미국의 핵 잠수함 오하이오호가 부산항에 온 데 이어 오늘은 핵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구축함, 순양함이 동시에 들어오는데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갖춘 함정이 잇따라 입항하는 것은 북미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26일 평양에서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북미 화합의 계기가 되고 있는 마당에 북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핵잠수함 오하이오호(수중배수량 1만8천750t)가 20일 부산항에 입항한 데 이어 미 제3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9만3천t)와 구축함 폴 존스호, 순양함 프린스턴호 등이 28일 부산항에 입항, 다음달 2∼7일 ‘2008키 리졸브 및 독수리연습’에 참가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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