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민족공동위 상설화 합의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상설 협의기구인 ’6.15민족공동위원회’로 거듭난다고 남측 공동위가 12일 밝혔다.

공동위 관계자에 따르면 9-10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린 회의 결과 준비위 명칭이 바뀌고 ’6.15 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규약’이 채택됐다.

규약은 공동위의 성격을 “6.15 공동선언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려는 남.북.해외의 각 정당.단체 인사들을 폭넓게 망라하기 위한 상설 통일운동조직”이라고 규정했다.

또 모든 사항을 합의제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앞으로 위원회.공동위원장.실무회의 등 3가지 형식으로 통일 및 교류 관련 협의가 계속된다.

특히 공동위는 한반도에 공동사무국을 두기로 합의했다.

공동위 관계자는 “아직 사무국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공동위원회가 기존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남.북.해외가 보다 긴밀하게 논의할 수 있도록 상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남측 백낙청 상임대표, 북측 안경호 위원장, 해외 곽동의.문동환 공동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