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위 위원장단 회의 연기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위원장단 회의가 연기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백낙청)는 오는 22∼23일 북한 평양에서 북측·해외위원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던 위원장단 회의를 연기하기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측위원회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조성된 남북 간 경색 국면을 고려해 위원장단 회의 연기를 북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에 통보, 이날 북측위원회로부터 연기 수용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남측위원회 관계자는 “북측과 해외측에서는 예정대로 회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핵실험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해법이 있을 수 있는 등 복잡한 정세를 고려해 시기를 다소 늦추기로 했다”면서 “내달 중 회의 개최를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위원장단 회의에서는 백낙청 대표, 안경호 북측위원장, 곽동의.문동환 해외측위원장 등과 각 위원회측 배석자 등 50여명이 모여 당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6.15선언 실천을 위한 향후 진로와 신년 행사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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