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8주년 파리 남북행사 취소

6.15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남북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동포 통일축전’ 행사가 취소됐다.

6.15공동선언 8주년 기념 파리지역 추진위는 10일 “북측 인사와 예술인들이 외교관계가 없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올해 파리에서 준비한 행사를 열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리지역 추진위는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지 않으면 남북해외 공동행사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해 축전 자체를 취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이어 “북측과 프랑스의 외교관계가 수립되고 남북간에 자유로운 왕래가 실현돼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6.15유럽지역 위원회는 6.15공동선언 8주년을 맞이해 9일 파리에서 남과 북의 대표들이 공동으로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학술토론회 등을 처음으로 열 계획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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