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기념 통일음악회 열려

6ㆍ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상임대표 백낙청)는 15일 오후 7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6ㆍ15 공동선언 5주년 기념 민족통일 대축전 서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공동선언 실천에 대한 국민적 이해의 폭과 지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통일음악회로 나뉘어 세 시간 가량 펼쳐졌다.

준비위 김상근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공동선언에 담긴 ‘화해의 정신’은 민족끼리 서로 대결했던 과거를 딛고 신뢰의 주춧돌을 세웠다”며 “어떤 장애물에도 굴하지 말고 겨레의 지혜를 모아 평화를 지켜내자”고 촉구했다.

또 준비위 서울본부 박인주 대표는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6ㆍ15 민족통일 대축전’에 참가한 남ㆍ북ㆍ해외대표단이 이날 오전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발표한 ‘민족통일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2부 통일음악회에서는 크라잉넛, 겨레하나합창단, 안치환 등이 나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가족과 연인끼리 대학로에 나왔던 시민들은 함께 손뼉을 치며 이들의 공연을 즐겼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남북공동 사진전, 통일기원 페이스 페인팅, 북한미술 사진전시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