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외무장관회담 7월 하반기 개최 가능”

북핵 6자 외무장관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7월 하반기에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2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결과를 듣고 난 뒤 7월 상반기에는 6자회담 과정이 재개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예측을 하게됐고 그렇게 되면 6자 외무장관 회담은 7월 하반기에 개최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의 발언은 7월 하반기 6자 외무장관회담에 한국과 미국, 북한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의 방북 협의가 잘 이뤄지면 북측의 영변 핵시설 폐쇄 조치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측도 매우 생산적이고 깊이있는 협의로 규정했으며 협의 도중 한 번도 얼굴을 붉히지 않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진행됐다고 했다”며 “9.19공동성명과 2.13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데 대해 북.미가 완전히 의견 일치를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협의 내용과 관련, “미국은 비핵화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그런 점에 중점을 둬 협의하고 북한은 당연히 북미관계 정상화에 관심이 많으니 그런 차원에서 협의가 진행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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