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양자 협상에서 성과를 도출하지 못함에 따라 6자회담의 전망이 어두워진 가운데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은 22일 오후 2시(현지시간)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수석대표 회동을 열 것이라고 회담 소식통이 전했다.
6개국 수석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13개월만에 재개된 6자회담(5차 2단계)을 이날 종료할 지, 아니면 회기를 다시 연장해 현안에 대한 절충을 계속할 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국과 중국은 오전 10시 양자회동을 갖고 북미 양측간 협의를 촉진할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