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조금씩 이견 해소되는 과정”

정부 당국자는 19일 이틀째를 맞은 6자회담과 관련, “각측이 제기한 현안에 대해 이견이 조금씩 해소되는 과정이며, 내일 추가협의를 통해 의견 접근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이날 오후 5시30분(현지시간)에 시작된 남북 양자회동에서 북한과 관련,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주요 쟁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우리로서도 미북 간에 이견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구체적 성과를 내도록 하려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 자리에서 핵폐기 초기단계 이행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패키지로 묶는 협상방안에 대해 주로 설명했으며, 북한도 이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북 회동에서) 북측이 왜 BDA(방코델타아시아) 문제의 선(先)해결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입장 설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남북한이 서로 흉금을 터놓고 상대측 입장에 대해 평가하고 서로 현 상황이나 쟁점 현안에 대해 잘 이해하도록 설명했다”며 “북한이 매우 실무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담의 일정과 관련, 의장국인 중국은 오는 21일 오전에 회의를 마치는 일정을 잡고 있으나 상황에 따른 변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한중 양자회동의 시작으로 한미(3시30분), 남북회동(5시30분)을 가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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