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재개, 성명 이행방안 합의로 이어지길”

유명환(柳明桓)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2일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결정을 환영하며 6자회담 재개가 9.19 공동성명 이행 방안에 대한 합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길 희망한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미국이 범세계적 문제를 다뤄 나감에 있어 전략적인 동반자가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비자면제프로그램(VWP)가입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뒤 이어 축사를 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북핵문제에 언급, “아직도 우리는 갈 길이 멀다”면서 “우리는 지역의 관련국들과 하나 되어 협력함으로써 목표(북한의 비핵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동반자 관계와 마찬가지로 한미 양국 관계도 자동적으로 유지되지는 않는다”며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계속해야 양국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에게 ‘한미우호의 상’이 수여됐다.

한미협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유 차관과 버시바우 대사, 구평회 한미협회 회장,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과 전현직 외교관, 주한미군 관계자, 재계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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