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성과는 北·美 BDA 직접 협상”

조선신보는 22일 이번 6자회담의 성과는 북한과 미국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사(BDA) 동결계좌 해제와 관련해 직접 협상을 시작한 점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이날 ’메아리’ 코너에서 “조(북).미간의 가장 큰 걸림돌로 되고 있는 금융제재 해제와 관련해 양국의 책임적인 관료들이 베이징 주재 조선대사관에서 만나 장시간에 걸쳐 진지하게 논의했을 뿐더러 내달에는 뉴욕에서 회담을 계속할 것이라고 합의본 것만 해도 6자회담은 성공”이라고 논평했다.

신문은 이어 “부시 정권이 그토록 거부해오던 조선과의 직접 협상을 시작한 것은 괄목할 일”이라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부시에게 핵문제를 포함한 조·미관계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최악의 대통령’으로 미국 역사에 기록되는 비참한 운명을 면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가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신문은 특히 “조·미간 협상의 역사적 경험은 조선과 미국의 실무대표들이 최고지도자의 뜻을 받들어 서로 무릎을 맞대고 흉금을 털어놓고 정책 논의를 철저히 진행할 때 백년숙적의 관계도 평화공존의 관계로 전환하는 길이 열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