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대표단 오후 출국

8일 재개되는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에 참석할 천영우(千英宇)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우리 측 회담 대표단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한다.

천 본부장 등은 베이징 도착 후 숙소인 차이나월드호텔(中國大飯店)에 여장을 풀 예정이며 8일 오후 예정된 회담 개막 전까지 중국, 일본 등 회담 참가국 대표단과 사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한국 대표단 외에도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 등 대부분의 참가국 대표단이 이날 중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 북한 대표단은 회담 개시일인 8일 오전 중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6개국 대표단은 8일 오후 회담 장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전체 수석대표 회의를 시작으로 회담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각국은 별도의 개막행사 없이 전체 수석대표 회의와 양자회의 등을 번갈아 진행해가며 9.19 공동성명 초기단계 이행 조치 및 상응조치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의장국인 중국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회담을 3~4일 내에 마무리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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