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내년 2월前 재개 전망”

북핵 6자회담이 내년 2월 이전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소식통은 22일 “내년 2월 이전에 6자회담이 개최돼야 흐름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관련국들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소식통은 “이른 시일 내에 6자회담이 열려야 한다는게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개시기를 점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교가에서는 이르면 내년 1월말 또는 2월초 6자회담이 곧바로 재개되거나 아니면 북.미 후속대화를 간략히 거친 뒤 6자회담이 재개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은 지난 8∼10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북했을 당시 내년 1∼2월 6자회담을 조기에 개최하자는 입장을 북한측에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한은 ‘6자회담에 나갈 명분과 여건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관련 당사국들을 상대로 6자회담 조기개최 방안을 본격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미양국은 뉴욕채널을 가동해 북.미 고위급 후속회담 여부와 6자회담 재개시기, 협상의제 등에 대한 물밑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6자회담은 작년 12월8일부터 4일간 제6차 6자회담 3차 수석대표 회동이 개최된 이래 1년이 넘도록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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