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낙관할 때 아니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내주 재개되는 6자회담과 관련, “너무 비관할 것은 아니지만 낙관할 때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어떤 요구를 갖고 협상장에 나올지 모르지만 요구사항을 다 충족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지난 번 제안에 대해 북이 검토를 하고 조정이 되어서 나오는 것이라면 예측이 가능한데 지금은 전혀 조정이 안된 상태”라고 현 상황을 설명하고 “이번 회담은 탐색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측 요구에 대해 “짐작만 할 뿐”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모든 것에 대해 합의를 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합의됐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탄력적일 수 있는 범위와 북한이 기대하는 것 사이에 있는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타결이 어렵다”며 “양측의 기대 수준에 워낙 차이가 있어 지금 단계에서는 진전이 이뤄지기 굉장히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베이징에서 6자회담과 동시에 방코델타아시아(BDA) 금융 문제 워킹그룹이 같은 날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BDA 문제는 6자회담과 완전히 분리해야 하며 그것이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