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김계관 회견[전문]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11일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심각하게 제의했다”면서 “조(북)미 쌍방은 앞으로 회담을 열어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부상의 발표 전문.

『안녕하십니까.
5차 회담이 오늘 오전 결속했다. 이틀 반에 걸친 회담이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9.19 공동성명의 이행문제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각측이 공동성명 이행원칙과 방도들에 대해 내놓았다.
합의된 중요내용은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행하자는 것이다.

다음 단계 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서로의 우려를 해소하는 원칙에서 단계별로 조치를 취하되 시일내에 신뢰조성에 집중하자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심각하게 제의했다.
금융제재는 공동성명에 위반하는 것이고 우리가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공약을 실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그만두고 평화공존하겠다고 하기에 협상에 나온 것이다.

각측은 우리가 내놓은 주장이 타당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협상을 통해 논의하자는 데 인정했다.

휴회 기간에 쌍방 사이에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조미 쌍방은 앞으로 회담을 열어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