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日대표 “차기 6자회담 실질적 진전있어야”

북핵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 賢一郞)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24일 일본과 중국 양국은 차기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을 방문한 사사에 국장은 이날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

사사에 국장은 차기 6자회담에 대한 일본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형태의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도 가능한 한 결과를 도출해 진전을 이루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사에 국장은 또 일본과 중국 양국은 지난주 북미간 베를린 회동이 차기 회담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사사에 국장은 그러나 우 부부장이 구체적인 6자회담 재개 일자를 제시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그는 “중국은 주최국으로서 현재 (차기 회담 일자를) 조정 중이며 따라서 내가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