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北대변인 기자회견[전문]

2단계 제4차 6자회담에 참석 중인 북한 대표 단의 현학봉 대변인은 15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현 대변인의 발언 전문.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2단계 6자회담과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의 입장을 간단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13일부터 시작된 2단계 4차 6자회담은 조ㆍ미 사이의 입장차이로 하여 현재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에 나서는 우리의 의무사항과 관련하여 정치적 결단을 내렸으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신축성을 보일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본 걸림돌은 경수로 제공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입장은 현존 흑연감속로 체계를 포기하는 대신 우리에게 경수로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선반도 비핵화에서 기본관건은 신뢰조성이며 여기서 기본은 경수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결국 경수로 제공문제는 신뢰조성을 위한 원칙 문제입니다.

우리는 허공에 뜬 평화적 핵 권리가 아니라 구체적인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핵문제가 제기된 첫 시기부터 경수로를 시종일관하게 제기해 왔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경수로를 제공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6자가 토론해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 참가국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이해를 표시하고 있지만 미국은 무작정 경수로 를 주지 못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즉, 자기 할 바는 하지 않고 우리보고 먼저 핵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6자가 합의한 말대 말, 행동대 행동 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경수로 문제는 미국이 실지 우리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해소하고 평화공존에로 나오려하는가 하는 정치적 의지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평화적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우리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회담 성과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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