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국 관료, 회담재개 모색”

미국과 북한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 관료들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기간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6자회담 재개를 모색하기 위한 비공식 대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EACD를 주관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 ‘국제분쟁 및 협력연구소'(IGCC)의 수전 셔크 소장은 29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KPBS방송과 인터뷰에서 “6자회담 협상자들은 이번 회의를 대화 복귀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하려 했다”고 밝혔다.

셔크 소장은 “그래서 우리(주최측)는 6명이 식사를 함께 하도록 한 자리에 앉도록 했으며, 그들은 많은 시간동안 비공식적인 접촉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북한)은 다시 대화를 시작하기 원하고 있고, 우리(미국)도 분명히 대화를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양측은 회담 재개를 위해 다가서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회담이 재개된다면) 이번 회담이 성공적일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회의론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북한 핵문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셔크 소장은 북한 군부에 대해 “그들은 마치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와 같은 존재”라며 “그들은 6자회담을 좌초시켜서 자신들의 권력과 특권을 더 많이 향유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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