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호국인물’ 김현일 공군대위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역 351고지 탈환을 위한 근접 항공지원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사한 김현일(金賢一.1928.3~1953.6) 공군 대위를 ’6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28년 3월 평양시 서정리에서 출생한 김 대위는 평양 평화중학교를 졸업하고 1949년 6월 공군사관학교 제1기생으로 입교했다.

1951년 7월 소위로 임관한 그는 1952년 1월 공군비행단에 배속돼 비행 교육대 교관으로 비행훈련을 시작했다. 1953년 4월 제10전투비행단에서 F-51 전폭기 조종사로 육군과의 합동작전과 적 보급로 차단작전에 참가했다.

1953년 6월 13일 지상군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김금성 소령 지휘 아래 강릉기지를 이륙한 그는 고성 부근의 적의 벙커를 공격하다가 대공포에 맞아 적진으로 돌진, 장렬히 산화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중위에서 대위로 일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는 7일 오후 2시 유족과 공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현양 행사가 거행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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