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석학이 말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발표와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S 1TV 15일 오후 10시부터 8ㆍ15 특별기획 ‘한반도 평화체제로 가는 길-6개국 석학 대토론’을 90분간 방송한다.

한반도 평화체제의 조건들을 살펴보고 그것을 위해 국제 사회와 우리가 할 일을 점검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각국 한반도 관련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토론을 이끌며 리처드 프리만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장윤링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문제연구소장, 이토 모토시게 일본 도쿄대 경제학과 교수, 바실리 미케프 러시아 사회과학원 교수, 알렉산더 피셔 독일 경제연구소 관리이사 등이 참석한다.

제작진은 “남북정상회담과 6자회담, 6개국 외무장관회담 등과 관련해 한반도 주변질서 변화와 평화체제의 가능성을 짚어보려 한다”며 “기존 과거지향적인 광복절 특집에서 벗어나 동북아의 미래를 조망하는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이 외에도 다양한 광복절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했다. 13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시사기획 ‘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키기 위해 대륙을 떠돌았던 3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투쟁 발자취를 짚어보는 ‘장강일기(長江日記) 임시정부 3인의 여걸’을 방송한다.

14일 오후 10시에는 ‘조선황족 이우 그는 왜 야스쿠니에 있는가’가 방송된다. 야스쿠니 신사의 조선인 합사자 2만1천여 명 중 유일한 조선 황족인 의친왕의 둘째아들 이우가 그곳에 합사돼 있는지 살펴본다.

이어 15일 오전 10시55분에는 백두산의 사계절 풍광을 담은 2007 한민족 특별기획 ‘백두산의 사계’가 , 낮 12시10분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영토와 주권을 진단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바다’가 방송된다.

밤 12시에는 현재 생존한 재일교포 1세 1만여 명의 이야기를 통해 광복 62년을 돌아보는 수요기획 ‘고향의 봄’이 방송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