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전후 미군 피해자 증언대회 열려

통일연대, 전국민중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미군주둔 60년, 미군 피해자 증언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인터넷 방송국 ’청춘’이 전국의 양민학살 지역을 순회하면서 만든 ‘잊을 수 없는 원한’이라는 제목의 영상물 시사회에 이어 1951년 1월 충북 단양 곡계굴, 1950년 익산역 폭격 사건 등에 대한 유족들의 증언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대 사학과 이상길 교수는 ‘한국 전쟁 시기 마산 여양리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의 실상과 성격’을 발표하고 국가 차원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세 단체는 증언대회에 이어 ‘미국과 한국 정부에 보내는 의견서’를 통해 “미국 정부는 한국전쟁 시기 일어난 전쟁범죄의 전모를 밝히고 모든 증거를 공개하고 우리 민족이 당한 피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에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의혹에 대해 국가가 나서 진상을 규명하고 제도적 법적 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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