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5유럽준비위, `6150유로’ 모금운동

6ㆍ15 유럽준비위원회(위원장 박소은)가 6ㆍ15 공동선언 5주년 유럽 동포 축전을 개최하기 위해 ‘6150유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 준비위에 따르면 모금운동은 남북이 하나 되어 6월 15일에 축제를 펼치듯 유럽 동포들도 뭉쳐 신명난 축전을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모금액을 6천150유로(800만원 정도)로 정했다.

동포 축전은 베를린한인회(회장 이환도)와 함께 내달 7일 오후 베를린 가톨릭 독일여성연맹 연회장에서 열린다. 1부는 식전행사와 강연 2부 문화예술공연, 3부 친교와 뒤풀이 순으로 진행된다.

6ㆍ15 유럽준비위원회와 베를린한인회는 지난 9일 6ㆍ15공동선언 5주년과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유럽동포들이 민족애와 평화통일의 의지로 화합해 6ㆍ15행사를 함께 치르기로 합의했다.

현재 6ㆍ15준비위원회는 유럽을 비롯 독립국가연합(위원장 조윤해), 중국(위원장 양영동), 캐나다(위원장 최호권), 일본(위원장 곽동의), 미국(위원장 문동환) 등 여러 나라에서 결성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