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조치로 北中 무역 역대 최고…56억 달러”

정부의 5·24조치로 인해 북한과 중국간 무역 규모가 대폭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북한경제리뷰 5월호’의 ‘5.24조치 이후 남북교역과 북중무역의 변화’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0년 북중무역 규모는 35억 달러로 2009년에 비해 29%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56억 달러는 기록, 전년대비 63% 상승했다”면서 “2010년 5.24조치로 북중 무역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여기에 북한의 대중 수출 증가가 큰 몫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5.24 조치 이후 2010년 북한의 대중수출은 2009년에 비해 50% 늘어난 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2010년에 비해 107% 증가한 2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면 북한의 2010년 대중 수입 증가율은 2009년에 비해 21%, 2011년은 2010년 대비 39%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면서 “북한의 대중 수출이 2010년 이후 북중 무역을 주도하면서 북한의 대중 무역 적자 역시 감소하는 추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북한의 대중 수출은 1억 6천6백만 달러, 대중 수입은 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해 수입이 수출보다 3.5배 많았지만 2011년엔 수출과 수입이 각각 24억, 31억 달러로 1.2배의 차이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