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촛불집회 반대 `맞불집회'”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5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안티 촛불집회’ 인터넷카페가 인근 청계광장에서 맞불집회를 열기로 해 자칫 충돌이 우려된다.

3일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회원들이 개설한 `구국! 과격불법 촛불집회 반대 시민연대(http://cafe.naver.com/nonodemo)’에 따르면 카페는 최근 공지를 통해 오는 5일 오후 5∼8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카페측은 “5일 집회에는 재미교포 대학생 100여 명, 외국 유학생 500∼600명, 외국교수들과 원어민 강사 100여 명을 비롯해 외국인노동자, 탈북자 등 모두 1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이라며 “무대차량도 동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탈북군인연합회측 회원 300명이 집회 참가자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황장엽씨가 `북한에는 김정일 독재, 남한에는 대중독재 가 판치고 있다’는 내용의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글을 보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차라리 북한인권을 위해 촛불을 들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집회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참여 외국인들이 미국 쇠고기의 안전함을 강조하고 촛불시위에 반대하는 다양한 구호도 외칠 예정이라고 카페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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