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北中교역 사상최대…7억 달러 육박

지난 5월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6억9천3백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5일 보도했다. 월간 북중 교역액이 7억 달러에 육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은 중국 상무부 무역통계를 인용, 5월 중 북한의 대 중국 수출은 2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2억2천만 달러보다 20% 늘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수입액은 4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3억1천5백만 달러 보다 37%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사상 최고치였던 56억3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던 북중교역이 올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방송은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중교역액은 25억9천7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현재까지 북한의 수출액은 10억 5천8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9% 늘었다. 이 가운데 북한의 최대 수출품인 석탄 수출액이 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철광석이 8천8백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북한의 수입액 또한 전년도보다 34% 늘어난 15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무역적자는 4억8천2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억5천만 달러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