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다각적인 북핵협의 착수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9일 북핵 논의차 각각 러시아와 일본으로 향한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5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KAL편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난다.

송 차관보는 러시아 방문에서 알렉산드르 알레세예프 외무차관을 포함한 러시아측 6자회담 채널을 두루 만나 북한의 6자회담 조기 복귀를 위한 대북 설득에 강력하게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 차관보는 13일 귀국한다.

또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대사도 이날 오후 도쿄로 건너가 일본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을 만나 공동대응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힐 대사는 일본 방문을 마치고 11일 워싱턴으로 건너가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세미나에 참석하고 본국과 6자회담 전략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중국은 8일 닝푸쿠이(寧賦魁) 외교부 한반도 담당 대사를 미국으로 파견, 북한의 6자회담 조기 복귀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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