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 오늘, 사진으로 보는 ‘실미도 사건’

1968년 1월 21일, 북한은 대통령 암살을 목적으로 31명의 무장공비를 침투시켰다. 이른바 ‘1.21 사태’로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특수부대(2235부대 209파견대, 일명 684부대)를 조직해 북한 침투의 임무를 부여한다.


하지만 급변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임무 수행은 3년 이상 미뤄진다. 혹독한 훈련과 줄어드는 보급품에도 출전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던 684부대원들은 국제적인 긴장완화와 남북간 화해분위기에 따라 존재자체에 부담을 느낀 정부에 의해 제거명령이 떨어지자 1971년 8월 23일, 기간병들을 살해한 뒤 실미도를 탈출한다.


인천에 상륙, 버스를 탈취해 서울로 향하던 684부대원들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자폭을 시도, 대부분이 사망하고 생존자들 역시 이듬해 사형이 집행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정래혁 국방부장관과 김두만 공군참모총장이 사퇴한다.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실미도 사건’이 벌어진지도 3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당시 사진을 통해 ‘실미도 사건’을 되짚어 본다.









▲교육대장 김순웅 상사가 부대마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미도 전우회








▲실미도 부대의 훈련 모습. /실미도 전우회







▲실미도 684부대 전경. /실미도 전우회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앞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선 버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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