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탈북여성, 중국서 밀입국한 뒤 자수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해온 한 탈북 여성이 한국으로 밀입국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광진 경찰서는 7일 중국에서 숨어 지내다 최근 한국으로 밀입국한 탈북 여성 김모(31.여) 씨가 지난 6일 오후 관내 지구대를 통해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997년께 북한을 탈출해 10여 년간 중국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4일 선양(瀋陽)에서 한국행 화물선을 타고 밀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수 당일 오후 3시간가량 조사를 마친 뒤 국가정보원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