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혁명역량강화노선 제시 (1964.2.27)

1964년 2월 27일 김일성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오늘날까지 통일정책의 기조가 되고 있는 3대혁명역량강화노선을 제시했다.

북한은 “조국통일과 조선혁명”을 위해서 북조선 혁명역량, 남조선 혁명역량, 국제 혁명역량 등으로 구분되는 3대 혁명역량의 강화를 기본지침으로 삼았다.

즉 “첫째 북에서의 사회주의 건설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우리의 혁명 기지를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차츰 강화하는 것이며, 둘째 남한의 인민을 정치적으로 각성시켜 굳게 결집하여 남한의 혁명세력을 강화하는 것이며, 셋째 조선인민과 국제 혁명세력과의 단결을 강화하는 것” 이라고 했다.

또 3대혁명역량강화노선은 “조국통일의 평화적 및 비평화적 수행방도와 상관없이 혁명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조건에서만 국토통일과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할 수 있는 혁명 승리의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전략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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