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km 자전거 안보행진···”여러분이 진정한 통일 메신저”








▲’남북대학생 자전거행진’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임진각을 향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굴리고 있다./북한인권학생연대 제공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남북대학생 자전거행진’ 참가자들이 4박 5일 240km의 대장정을 끝으로 임진각에 도착, 25일 오후께 해단식을 갖는다.



‘남북대학생 자전거행진’에 참가한 150여 명의 남북 대학생들은 통일전망대, 6·25안보전시관, 제3땅굴, 노동당사 등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며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탈북 대학생들이 함께 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남북 대학생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남수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대표는 데일리NK와 통화에서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안보지역을 견학하면서 처음엔 많이 힘들어 했지만 나중엔 다들 보람을 느끼고 좋아했다”며 “특히 참가 대학생들은 탈북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대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고성부터 임진각을 뜨겁게 달린 여러분들은 진정한 통일의 메신저이다. 이번 횡단을 통해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와 북한인권 개선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특히 탈북 대학생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은 통일 강대국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축사를 영상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날 열릴 해단식에서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팀원들을 리드한 대원을 우수대원으로 선정,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가장 단결이 잘된 우수팀에도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탈북 대학생이 북한에서 겪은 인권 유린의 경험과 북한인권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제공








‘남북대학생 자전거행진’에서는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북한 관련 강연도 마련해 참가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경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도 초빙돼 학생들에게 북한 강연을 했다./오경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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