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측이 남측이 보내온 통지문 7건 요지

24일 북측이 남한 당국과 관계자들에게 보내온 통지문 요지.

북측, 남한 당국 앞 통지문

역사적인 두 선언에 대한 남측 당국의 입장은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데로부터 더욱더 구태의연해지고 있다. 모든 북남합의에 대한 남측의 노골적인 파괴행위와 반공화국 대결 소동은 더는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군대는 이미 통고한대로 12월1일부터 1차적으로 다음과 같은 중대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

1.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당국 관련 기관들과 기업들의 상주 인원 및 차량을 선별 추방하고 그들의 군사분계선 육로통행을 차단할 것이다.

2.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 군사분계선을 통과하여 진행되던 남측 인원들의 개성관광을 전면 차단할 것이다.

3. 봉동~문산 사이로 오고 가던 남측의 열차 운행을 불허하고 개방하였던 군사분계선은 다시 봉쇄할 것이다.

4. 참관, 경제협력사업 등의 명목으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 지구에 드나드는 모든 남측 인원들의 군사분계선 통행도 엄격히 제한할 것이다.

5.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통행, 통관 질서와 규율을 보다 엄격히 세우며 위반자들에 대한 강한 제재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다.

북남관계의 운명은 전적으로 남측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 남조선 괴뢰들은 빈말을 모른다는 우리 군대의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의 위기에 몰아넣은 남조선 괴뢰당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북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앞 통지문

-관리위원장 또는 부위원장을 포함해 관리위원회 직원 50%를 11월말까지 철수하라.

-건설ㆍ봉사업체 포함 모든 입주업체 상주인원 절반 축소한다.

-100만평 경계 주변포함 경협ㆍ교류협력사업자 군사분계선 통과를 엄격히 제한, 차단한다.

-향후 공업지구, 북남관계는 남측 태도에 달려 있다.

북측, 개성공단 입주기업 앞 통지문

-이와 같은 엄중한 사태가 빚어진 책임은 전적으로 6ㆍ15 공동선언과 10ㆍ4선언을 부정하고 북남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해 온 남측 당국에 있다.

-우리는 남측의 중소기업들이 남측 당국의 무분별한 대결정책의 희생물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처지를 고려하여 개성공업지구에서의 기업활동을 특례적으로 보장하기로 하였으며 남측 생산업체들의 상주인원 가운데서 경영에 극히 필요한 인원들은 남겨두는 것으로 군사분계선 륙로 차단 조치에서 일단 제외하기 결정한다.

북측, 현대아산 앞 통지서

① 위임에 따라 군사분계선 육로차단과 관련하여 현대아산과 진행하던 개성관광도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② 송악프라자와 건설업체를 비롯한 전반적인 현대아산협력업체들의 상주인원들과 차량을 70%정도 축소하는 조치도 취해지게 된다

③ 금강산관광에 이어 개성관광까지 중단되고 현대아산 협력업체들과의 사업도 지장을 받게된 것은 전적으로 6.15. 10.4선언을 부정하고 동족대결을 추구하면서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킨 남조선 당국에 그 책임이 있다

④ 비정상적인 현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북측, 안동대마방직주식회사 김정태회장 앞 통지서

① 12.1부터 실무협의를 비롯한 협력사업을 위해 우리측 지역에 들어오는 귀측인원들의 육로통과를 불허한다

② 다만, 남측 중소기업들의 사정을 고려 일부 물자들과 수송인원들의 육로통과는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한다

③ 이와 관련, 12.1일 전으로 해당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북측, 아천 회장 김윤규 선생 앞 통지서

① 12.1부터 경제협력사업을 위해 우리측에 들어오는 아천 측 실무자들과 건설인원을 포함한 모든 인원들의 육로통과를 불허한다.

② 여기에는 개성에서의 협력사업 협의를 위한 실무관계자들의 육로통과도 포함된다.

③ 다만, 건설자재들을 비롯한 물자들의 반출입과 일부 수송인원들의 육로통과는 제한된 범위내에서 건당 엄선하여 허용한다.

북측, KOTRA 김주철 대표 앞 통지문

-개성공업지구 기업운영에 필요한 인원들을 제외하고 참관, 관광, 경제협력 등 목적으로 군사분계선 륙로로 통행하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엄격히 제한, 차단한다.

-북남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폐쇄하고 남측 관계자들은 전원 철수하라.

-현대아산이 진행하고 있는 개성관광은 중지한다.

-각종 협력교류와 경제거래 등을 목적으로 군사분계선 동서해 육로를 통해 우리측 지역에 드나드는 모든 남측 민간단체들과 기업인들의 육로 통과를 차단한다. 다만 불가피하게 육로를 통과하게 되는 물자와 그 운반성원들에 한하여 건당 엄격히 검토해 처리한다.

-봉동역과 남측 문산역 사이를 오가는 철도열차 운행 중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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