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제사회 대북 인도지원 규모 급감”

2010년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규모가 지난 2009년에 비해 대폭 감소됐다고 자유아시아(RFA)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2010년 국제사회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한 금액은 약 2060만 달러(20,602,484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전년도의 5800만달러(58,746,254달러)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금액이다”고 언급했다.


방송은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올 한해 국제사회 대북 지원액은 2008년의 4800만 달러(48,218,456달러)와 비교해도 절반 이하 수준이다”면서 “지원국 수도 2008년 14개 국가에서 2009년 10개 국가, 2010년에는 6개 국가로 점차 감소해 왔다”고 밝혔다.


방송은 스테파니 벙커 유엔 인도지원조정국 대변인의 발언을 통해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액이 감소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북한에서 활동중인 유엔 산하 기구들이 중앙긴급구호기금(CERE)지원체제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액 중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에 배당된 기금이 약 70%를 차지하는 점을 봐도 북한의 식량 안보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중앙긴급구호기금은 국제사회의 지원감소에 따른 지원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기금이다”면서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액 중 중앙긴급구호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올해 대북지원액 2060만 달러 중 1344만 달러를 차지한다”고 지적해 중앙긴급구호기금을 제외한다면 국제사회의 순수한 대북지원금은 약 716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