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방북자 2만6천명…71.6% 증가

지난 해 북한을 방문한 남측 인원은 2만6천여명으로 방북자 수가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해 방북인원은 2만6천213명으로 전년의 1만5천280명에 비해 71.6%나 증가했다.

연도별 방북인원은 2002년 1만2천825명, 2001년 8천551명, 2000년 7천260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함께 북한주민접촉 현황을 보면 지난 해 1천663건 6천778명이 신청해 1천349건 5천385명이 접촉을 성사시켜 성사인원이 전년의 1천964명에 비해 174.1%나 증가했다.

국정원은 이처럼 북한주민 접촉 성사인원이 늘어난 것은 전년에 비해 교육학술, 문화예술 분야의 접촉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반대로 북측 인원의 남한방문객은 321명으로 전년의 1천23명에 비해 218% 감소했지만 방문 유형별로는 사회문화, 체육행사 등으로 다양화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사회문화분야 민간 교류 사업으로 북한측 인사가 방한한 행사는 ‘문익환목사 10주기 기념행사’를 비롯해 모두 7건으로 148명이 방문했으며 방북행사는 ‘일제약탈문화재 반환 남북 학술토론회’를 포함, 11차례가 열려 2천927명이 북한을 찾았다.

이 밖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북한과학원 식물자원연구중심과 남북한 식물공동조사 및 영문판 ‘한반도 종합식물지’ 작성 사업으로 협력사업자 및 사업 승인을 받은 것을 비롯해 17개 사업자가 지난 해 신규로 사회문화분야 협력사업자로 승인됐다고 국정원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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