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남북교역 64% 증가

북한의 핵보유 선언으로 남북간, 북미간 정치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민간 교역 증가, 개성공단 건설 등에 힘입어 남북교역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21일 발표한 ’2월중 남북교역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남북한 교역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4% 증가한 4천618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대북 반출은 2천614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68%, 반입은 2천4만달러로 9% 늘어났다.

대북 반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특장차, 건설중장비, 경유, 시멘트 등 개성공단 건설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 북한 모래 채취를 위한 펌프의 반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금강산관광지역에서 사용할 생필품의 반출 증가, 민간부문의 대북 지원 증대도 대북 반출 증가의 원인이었다.

대북 반입은 조개류, 아연괴, 표고버섯, 고사리 등의 반입 확대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달 남북교역 수지는 반출확대로 남한이 61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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