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北 원자로 가동중단’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14일 북한이 16일까지는 핵 시설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6자회담에 앞서 일본을 찾은 힐 차관보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번 주 북한의 핵시설이 폐쇄될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시점이) 토요일이 될 지, 일요일이 될 지 월요일이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만간 될 것 이라는 사실은 매우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변 원자로의 폐쇄는 2.13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첫 단계이기에 이번 폐쇄 및 봉인조치에 커다란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이번 폐쇄조치를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조치는) 단지 하나의 사건이고 첫 단계다”고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오는 18~1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제6차 6자회담에 앞서 의견 조율 등 사전준비를 위해 13일 일본에 도착했다.

한편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 및 봉인 검증 임무를 부여받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검증단 단원 10명은 14일 북한에 입국하기 위해 베이징을 출발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