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남북 사회문화교류 작년 수준”

남북간 1.4분기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협력이 작년 같은 기간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4분기 사회문화 분야 방북은 31건에 400명”이라며 “이는 28건 971명인 작년 1분기보다 인원수는 적지만, 971명 중에 대학생 교류행사에 참석차 방북한 693명이 포함된 점을 감안할 때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7월 이후 남북간 소강 국면 속에서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협력이 남북관계를 이어가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 뒤 “신규사업보다는 작년 하반기에 미뤄진 사업 위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교류협력 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6ㆍ15공동선언 5주년 및 광복 60주년 공동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접촉이 8건, 방송사 협력 9건, 종교 분야와 지방자치단체의 접촉이 각각 6건 등이다.

이 중에는 경기도와 경상남도의 농업협력, 서울과 울산의 체육분야 협력, 부산의 국제영화제 북측 참가문제 논의 등도 들어있다고 이 당국자는 소개했다.

특히 독도 및 일본의 교과서 왜곡 문제나 북관대첩비 반환 문제 등 민족적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오는 26∼28일 금강산에서 접촉을 갖고 평양에서 열릴 ‘6ㆍ15 통일대축전’ 개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6.15 통일대축전의 행사로는 민족통일대행진, 남측 가극 ‘금강’ 공연, 공동사진전시회, 통일배구대회 등이 논의 중”이라며 “참여규모는 남측 600여명, 해외 200여명 등 모두 1천500∼1천60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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