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자정부터 北선박 모두 내보낸다”

▲ 오시마 쇼타로 주한 일본 대사가 13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예방했다.

오시마 쇼타로 주한 일본 대사는 13일 “일본 정부는 북한물자 수입금지를 위해 독자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타로 대사는 이날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선박 제재조치에 대한 의회와 각의를 거쳐 유엔에 단속안을 제출했고, 13일 자정 이후 일본내 북한 선박들을 모두 나가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배석한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북한의 핵무장에 따른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 쇼타로 대사는 “아베 총리가 의회 답변에서도 밝혔듯이 일본 정부는 결코 핵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반입을 허용하지도 않는 비핵 3원칙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쇼타로 대사는 “일본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바란다”며 “유엔의 결의안이 채택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할 것이고, PSI에는 지금 참여 중이다”고 말했다.

북 핵실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탐지중이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강재섭 대표는 “일본, 미국, 중국 등과의 국제공조를 제대로 해 한반도의 비핵화가 지켜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한일 정상회담 이후 한일관계가 잘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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