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남북정상선언 첫돌 기념 특별열차 운행

2007 남북정상선언 1주년을 기념한 특별열차가 내달 4일 서울과 임진각을 오간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날 오전 10량 규모의 ‘1004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해 임진각에 도착, 임진각에서 정상선언 1주년 기념식과 문화행사 후 서울역으로 돌아온다고 29일 밝혔다.

남측위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10.4선언 1주년을 기념하지 않기 때문에 민간에서라도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현재의 경색관계를 벗어나 화해협력의 대북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는 뜻에서 특별열차를 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남북 공동 기념행사가 성사됐다면 평양이나 북측에서 열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면서 “첫돌 행사의 규모는 작지만 10.4선언의 뜻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15남측위는 사회분야 및 지역별로 특별열차 참가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리가 남을 경우 행사 당일 서울역에서 승차할 수도 있다.

남측위는 이달 30일 오후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화와 공영의 한반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10.4선언 1주년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