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전투 돌입…황북의 당면과제는?

북한 황해북도 당간부는 4일 ‘당 구호’를 철저히 관철해 나갈 것을 결의하면서 도가 추진할 당면 경제과제를 밝혔다.

고인욱 황해북도 당위원회 비서는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출연, “도 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당원과 인민들을 공동구호에서 제시된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과 그 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에 모든 화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황해북도의 당면 경제과제와 관련, “올해의 주공(主攻)전선인 농업전선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과 함께 현재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예성강발전소 건설과 사리원 민속거리 건설, 도 예술극장 건설을 비롯한 주요 대상건설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황철(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100t 전기로 조업과 신계고구마가공공장 건설, 2.8세멘트공장의 설비 현대화 확장공사를 앞당겨 끝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99년 4월 착공된 예성강발전소는 발전능력 10만㎾ 규모로 황해북도 내에 건설되고 있는 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사리원시 민속거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1년 10월 ‘전국의 본보기 도 소재지로 조성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이다.

또 2002년 2월 착공된 예술극장은 1천100석의 대극장과 300석짜리 소극장을 갖춘 연극ㆍ가극 전용 극장이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송림시) 100t 전기로는 지난 5월 건설이 완료돼 조업을 앞두고 있다.

2.8세멘트공장(봉산군)의 경우 소성로 현대화 공사를 추진 중이다. 북한은 최근 4호 소성로 현대화 공사를 진행 중인데, 공사가 끝나면 석탄을 적게 쓰면서도 시멘트 생산량을 1.5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