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요리..北오리고기전문점 ‘인기’

“식당에서는 100여 가지 오리고기 요리를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님들의 요청에 따라 주문요리를 만들어 내놓기도 합니다.”

북한의 평양 통일거리에 있는 ’평양오리고기전문식당’이 시민들 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8일 보도했다.

주메뉴는 통오리구이와 오리훈제, 오리불고기, 오리고기완자볶음, 오리고기탕국밥, 오리고기만두국밥 등이 꼽힌다.
위, 간, 염통, 밸(내장), 발 등 부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오리불고기는 그 맛이 독특해 평양시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식당을 찾으면 제일 먼저 주문하는 요리로 정평이 나 있다.

해마다 열리는 전국요리축전에서 금메달과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일부 해외 동포와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양오리고기전문식당 식사를 관광일정에 포함시킬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당의 김자필 지배인도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조선을 방문하는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식당의 독특한 오리고기 요리 맛을 보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에 비해 단백질과 기름기가 많고 소화흡수율이 대단히 높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며 100여 가지의 요리를 만들어 팔고 있다고 자랑했다.

평양오리고기전문식당은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평양시에 인민들을 위한 오리고기 전문식당을 내오라”고 지시함에 따라 39년 전인 1968년 개업했다. 2층 건물로 된 식당에는 일반식사실과 여럿이 함께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동석식사실이 갖춰져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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