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후 7개사 개성공단 계약 취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개성공단에 입주하려고 했던 기업의 입주계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개성공단에서 5개 필지에 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취소했다.

이들 기업은 작년 6월 단지를 분양받아 공장을 설계하거나 건립중이었으며, 계약 취소에 따라 1천700만~7천만원의 계약금을 포기했다.

7개 기업 중 2개 기업은 각각 화재 피해와 키코 손실로 인해 계약을 취소했지만 나머지 기업은 이명박 정부 들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남북관계가 계약 취소의 적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천 의원측은 설명했다.

또 작년에도 7건의 계약 취소 사례가 있었지만 기업들이 현지실사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올해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천 의원측은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