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내 세계적 기업들 북한 진출할 것”

이집트 시멘트회사 오라스콤을 프랑스의 시멘트회사 라파즈(Lafarge) SA가 인수한 것과 관련,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지의 인수합병(M&A) 전문기자가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나 잠재적으로 급성장하는 시장인 북한”을 소개했다.

오라스콤이 지난해 7월 북한의 평양명당무역회사 산하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에 1억1천500만달러를 투자, 지분 50%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데니스 버먼 기자는 이를 가리켜, 라파즈의 오라스콤 인수는 중동 건설붐을 겨냥한 것인 동시에 북한 시장에서의 사업과 인수합병 기회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핵위기가 누그러지면서 외국자본이 조심스럽게 북한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아직은 기껏 수천만달러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분명히 북한엔 용감한 사업가들에게 사업과 인수합병의 기회가 널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언컨대, 앞으로 10년내에 제너럴 일렉트릭, 지멘스, 현대 등이 모두 ’북한 기회’를 구가하고 있을 것”이라며 “기록용으로, 라파즈가 거기 들어간 첫 주자”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인 ’딜 저널(Deal Journal)’에 지난달 11일 이 글을 올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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