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남북 교역 27.5% 증가

지난 달 남북 교역액이 지난해 1월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차관은 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주례브리핑에서 “1월 중 남북교역 규모는 6천310만5천 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4천947만7천 달러에 비해 2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출은 3천636만4천달러로 작년 1월(2천273만2천달러)보다 60% 증가한 반면, 반입은 작년(2천674만5천달러)과 거의 같은 2천674만1천달러였다.

이 차관은 이 같은 반출 증가에 대해 “개성공단 건설과 금강산 관광시설의 확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정문부 의병장의 왜군 격퇴를 기린 북관대첩비의 대북 인도 및 복원문제와 관련, “남북이 13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인도시기와 절차, 원소재지에 복원하는 문제, 기념행사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4차 이산가족 화상상봉(2.27∼28) 및 제13차 대면상봉(3.20-25)과 관련, “화상상봉 생사확인 회보서를 10일, 최종명단을 14일 주고받는다”며 “대면상봉을 위해서도 15일 생사확인의뢰서를, 3월7일 최종명단을 교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8일 방북한 것과 관련, 이 차관은 “5개월 정도 방북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이뤄졌기 때문에 불허에서 허용으로 바뀐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금강산 교통사고 처리와 재발방지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4월중 기차 방북을 희망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한 북측의 답이 왔느냐는 질문에 “응답이 없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