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방중 北주민 4만3200명…전년比 6% 감소

올해 1분기 중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4만 3200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24일 보도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북한 주민 수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1분기에는 4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VOA는 이날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근 공개한 ‘외국인 방문객 통계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정도인 2600명이 감소한 수치라고 소개했다. 국가여유국이 발표한 자료는 정식 절차를 밟아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방문 목적으로 취업이 2만 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200명 줄었지만 취업 목적의 방문이 절반을 차지하는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회의 참석이나 사업상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8600명으로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줄었고, 관광 목적은 400명으로 지난해보다 40%가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 방문자 수가 3만 4000명, 여성이 8700명이었다. 북한 주민들이 중국을 방문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선박이 1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와 기차, 항공기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