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재단, 결핵관리 통해 탈북민 건강회복·자립자활 돕는다



▲ 북한이탈주민 결핵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친 후 재단 손광주 이사장(오른쪽)과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재단 제공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은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의 건강회복과 자립자활을 돕고자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와 ‘북한이탈주민 결핵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단과 협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질병예방관리와 공공의료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재단과 협회는 국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결핵관리 및 건강회복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되며, 북한이탈주민 결핵관리를 위한 연구와 함께 공공의료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공동수행하게 된다.

손광주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질병예방관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공공의료지원이 강화되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재단은 탈북민에 대한 의료지원협력사업이 통일 한국의 공공의료지원체계로 확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