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이지훈 등 가수 40명, 北어린이 돕기 음반 낸다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여성그룹 ‘쥬얼리’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

이들은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이하 한연협) 기획한 북한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앨범 ‘Cry with us’에 참여해 뜻 깊은 활동을 시작한다.

한연협은 17일 ‘최근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해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음반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앨범 작업에는 쥬얼리를 비롯해 인순이, 박상민, 변진섭, 김현정, 마이티마우스, 배치기, 코요태, 유리상자, 장혜진, A STAR 1, KCM, 김범수, 마야, 제이워크, 이지훈, 이정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전철우와 김혜영 등 탈북자 출신의 연예인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 앨범 ‘Cry with us’의 음반 및 음원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탤런트 한지민은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해부터 거리에 나가 악수 한 번에 1000원씩 모금해 현재 성금이 1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