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에 고향을 두고 한국에 정착한 북한 청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그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한국의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은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탈북청년 박광일씨를 모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청취자분들에게 인사와 다시한번 자기 소개해 주시죠.
– 지난주에 이야기해주시기로, 어느순간 북한사회의 모순이 하나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셨어요. 깨닫고나니 가장 불편하고 참기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 한국에 입국하기 전 만났던 브로커와의 일화가 있으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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