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방 첫 함남 함흥물놀이장 준공


북한 노동신문은 8일 함경남도 함흥시 성천강변에 건설된 현대식 물놀이장 준공식이 7일 개최됐다면서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신문에 따르면 9개월 만에 완공된 함흥물놀이장은 4만 5천여㎡의 부지에 야외물놀이장과 실내물놀이장, 유희시설, 체육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함흥물놀이장은 지난해 완공된 평양 문수물놀이장에 이어 건설된 것으로 지방에서는 첫 번째 물놀이장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건설’을 올해 2번째 과제로 제시한 만큼 이후에도 주민들과 군인들을 동원한 물놀이장 건설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노동신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