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란, `친선관계 강화’ 다짐

북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북한 주재 이란 대사가 7일 친선관계 강화를 다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북한과 이란은 최근 핵문제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잘랄렛딘나미니 미안지 대사는 자신이 주최한 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연회 연설을 통해 “이란과 조선(북) 사이의 친선관계는 두 나라 영도자의 관심 속에 발전해 왔다”면서 “이란 정부와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수고 강성대국 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북)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연회에 초청된 최태복 비서도 연설을 통해 북한과 이란의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회에는 정영수 노동상, 문재철 대외문화연락위원장 대리, 김상익 인민무력부 부부장 등이 초대됐다./연합